인공눈물 올바른 사용법 feat 농도, 용량, 사용 기한

안구건조증으로 인공눈물 많이 사용하시죠? 오늘은 인공눈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스마트 기기를 보는 현대인들의 눈은 예전에 비해 더 빠르게 피로를 느낍니다. 그리고 요즘 처럼 날씨가 춥고 건조하면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지게되는데 이때 사용하게 되는 것이 인공 눈물입니다.

40대에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면 인공눈믈을 많이 써보셨을 거에요. 우리가 무심코 눈에 넣는 인공눈물 어떻게 사용해야 올바르게 사용하는 걸까요?

1. 인공눈물 언제 넣나?

인공눈물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점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람이 자면서 눈을 완전히 감지 않고 안구가 살짝 드러난 채로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꺼풀이 제대로 닫혀있지 않은 상태로 수면을 취하고 나면 대부분은 아침에 눈이 많이 뻑뻑하고 건조합니다. 또한 잠을 자는 상태에서는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눈이 가장 건조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눈이 뻑뻑한 아침에 인공 눈물을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2번 넣으라고 한다면 자기 전에 한번 점안하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바로 한번 이렇게 2번 점안하는 것이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인공눈물 올바른 사용법

눈이 자주 건조해 지는 사람의 경우 너무 자주 점안하는 것보다는 2~3시간 간격으로 1~2방울을 점안하고 점안 후 눈을 감고 1분 정도 충분히 눈동자를 휴식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눈이 뻑뻑하고 건조하면?

눈이 뻑뻑하고 건조하면 안되는 이유는 이러한 건조증으로 인해 눈시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눈이 건조한 것은 노화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질병으로 인한 전조증상일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당뇨망막증이나 푹스각막이상증, 알레르기, 안구건조증 등이 있습니다.

3. 인공눈물 올바른 사용법

  • 안약 사용 전 반드시 손을 씻으세요.
  • 첫 1~2방울은 버립니다. 뚜껑 개봉 시 미세플라스틱이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고개를 뒤로 젖혀 위를 바라봅니다. 30º 정도 뒤로 젖힌 뒤 한손으로 눈 아래쪽 눈꺼풀을 당겨서 빨간 살 부분에 1~2방울 점안합니다.

  • 이 때 인공 눈물액 투입구를 안구에 닿지 않게 조심합니다. 눈썹이나 눈꺼풀에 닿아도 오염될 수 있습니다.

  • 최소 1분 정도 눈을 감고 눈알을 상하 좌우로 굴려 눈운동을 해줍니다

  • 이때 누관을 눌러 점안액이 코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누관은 1분 정도 눌러주시면 안약의 쓴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누관 : 눈 안쪽 모리에 있는 작은 구멍)

  • 주의 : 인공눈물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본래 눈의 각막에 있는 성분이 씻겨져 내려가 오히려 더 건조해 질 수 있으니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인공눈물 다회용 vs 1회용

인공눈물은 1회용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회용의 경우에는 방부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안구가 건조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방부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수 있기 때문에 다회용 보다는 1회용을 사용하세요.

5. 인공눈물 사용기한

  • 다회용 인공눈물 – 개봉 후 1개월 이내에 사용하세요.
  • 일회용 인공눈물 – 더운 여름철에는 12시간 정도까지 사용 가능, 겨울철에는 24시간까지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6. 인공눈물 함량

인공 눈물의 주성분은 히알루론산 입니다. 함량은 가벼운 0.1%부터 0.15%, 0.18%, 0.3%의 고농도까지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함량이 높으면 눈 각막 표면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효과도 있고 농도가 높을수록 눈을 오래 보호합니다. 그렇다고 안구건조증이 심하지도 않은데 0.3%의 인공눈물을 사용하시면 좋지 않습니다.

고농도 히알루론산이 눈표면의 수분을 빼앗아 오히려 눈에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농도가 높은 히알루론산은 안구건조증이 심한 분들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히알루론산 농도가 높은 인공 눈물은 의사의 처방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농도의 인공눈물도 의사 처방전이 있으면 인공눈물의 가격이 50% 정도 더 저렴합니다. 그러니 조금 귀찮더라도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농도의 인공눈물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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