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마음 다스리는 방법 5가지 ft. 우울증 극복, 없애기

오늘은 우울할 때 마음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우울할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나요? 요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1.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에 보면 인간은 고통과 결핍으로도 우울함을 느끼지만 과잉된 무료함에 의해서도 우울감을 느끼고 그것을 고통스러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살에 대해서도 관대하게 표현을 해놨는데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한 사람만이 자신을 삶이 싫어서 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요. 사실 우울하면 자살에 대해서 한번 쯤 생각해보기도 하잖아요. 자살에 대해서 이런 관점에서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자신에 대한 기준이 높을 수록 자살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는 것 자체가 고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속담이 정말 맞는지… 가끔 정말 우울할 때에는 이승이 더 지옥이고 내가 이미 지옥 속에서 벌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우울해 질수록 이렇게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그럼 우울할 때 어떤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2. 우울할 때 마음 다스리는 방법

1) 건강을 다스리자.

얼마 전 계속 짜증이나고 힘이 들고 우울함이 밀려와서 또 우울증이 오려나 생각했습니다. 우울증은 마음 감기라고도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몸살기운처럼 아프기 시작하더니 목이 붓고 감기에 걸렸어요. 그래서 감기약과 비타민제, 녹용도 먹으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었더니 우울한 기분이 싸악 없어졌습니다. 몸이 지쳐서 힘이 들면 우울해지기 더 쉽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 비타민제 챙겨먹기 (특히 비타민C, D)
  • 마그네슘제 챙겨먹기
  • 녹용용
건조한 피부에 좋은 영양제

우선 두 가지 영양제를 적어보았습니다. 우울할 때 기분을 좀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세로토닌을 조절할 수 있는 비타민제와 마그네슘입니다. 그리고 녹용도 좋은데요, 녹용이 갱년기 여성에게 정말 좋은 약재거든요. 나중에 자세히 올릴게요.

2) 산책을 하자.

우울할 때 마음 다스리는 방법으로 산책이 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을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많이 낮아집니다. 그리고 몸도 긴장된 상태에서 이완시킬 수 있어요. 전에 정말 스트레스로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머리 뚜껑이 뜨뜻하다고 느껴지는 날 무작정 핸드폰과 이어폰을 들고 걸으러나갔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니 내쉬는 숨마져 뜨거웠던 날 1시간을 걷고나니 스트레스 지수가 많이 낮아져있었어요. 특히 숨을 깊게 뱉어낼 때 마다 회색 숨이 나오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깊게 숨쉬기를 할 수록 회색 숨이 옅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정말 하울에 움직이는 성에 연기 매연처럼 어두운 숨이 가슴에서 다 뱉어내 지도록 호흡 했던것 같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이렇게 노래를 들으면서 걷는 활동은 뇌를 정화해 주고 감정의 기복을 다스릴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그래서 많이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쌓여있다면 가벼운 차림으로 걸으러 나가보세요. 노래를 들으면 걷는 것 만으로 이렇게 기분이 나아진다고? 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해보지 않으면 느낄수 없어요. 직접 해보시고 우울할 때마다 산책을 기억하세요.

3) 일찍 잠을 자자.

또 추천할 우울할 때 마음 다스리는 방법으로는 양질의 수면입니다. 좋은 수면 시간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도 어지간하면 6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지키려고 애쓰다보니 6시 새벽 수영을 가기 때문에 5시 10분에 일어나야해서 11시에는 잠들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정말 피곤한 어느 하루 저녁 9시에 잠이 들어버렸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컨디션이 너무 좋은거에요. 시야가 환해졌다고 느낄 만큼 눈 앞에 깨끗했고 기분도 덩달아 좋았어요. 업무 효율 역시도 멍한 상태에서는 정말 처리하는데 오래 걸일 일들을 깔끔하게 30~40분만에 처리 했던 것 같아요.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의 몸의 호르몬이 생성되는 시간에 잠을 자면 훨씬 더 좋다고 하잖아요. 정말 그걸 몸소 체험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적어도 10시에는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6시간 자고, 어떤 사람들은 8시간 잔다는 것보다는 자야할 때 자는게 정말 건강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세로토닌과 영향이 많다 보니 잠을 잘 못자게 되면 우울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양질의 잠은 우울증을 덜 느끼게 하겠지요?

4) 책을 읽어라.

몸 건강에 대한 것들이 점검이 되었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우울증 해결책입니다. 바로 양질의 책을 읽는 것입니다. 예전에 육아 우울증으로 고민했을 때에도 몇 권의 책으로 우울증으로 자살하고 싶었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양질의 책이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소설책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글이 담긴 책일수 있어요. 또는 가볍게 웹툰이나 만화가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우울할때 읽고 힘이 되었던 책들 몇 권 소개할게요.

  •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인생 수업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미움 받을 용기
  • 좋은 생각 (매 달)

요 정도의 책들이 생각납니다. 다들 정말 좋은 책이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삶에 대한 생각 방향이 살짝 달라집니다. 그 미묘한 차이로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5)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뭔지 계획하라.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INFJ라서 계획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계획을 세우면서 그 과정을 상상하며 에너지를 얻는 편입니다. 이때의 계획은 나의 삶을 윤택하게할 나를 위한 계획입니다. (업무 계획이 아닙니다. )

예를 들면 이런 것들 입니다.

  • 다이어트 계획
  • 배우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는 것
  • 여행 가고 싶은 곳을 생각해보는 것
  • 투어 할 맛집을 기록해 보는 것
  • 나를 즐겁게 할 소소한 행복을 계획하자.

나 자신을 즐겁게 할 것을 생각하는 것이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가장 지향해야 할 생각입니다. 이것은 법륜스님의 말씀과 일맥상통하는데 나 왜 태어났지? 라고 묻는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지? 라고 묻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말씀 말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지? 라는 말은 어떻게 살아야 내가 즐겁고 행복할까? 라는 말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매일 아침 나를 즐겁게 할 소소한 행복을 계획하는 것이 굉장히 설레는 일인것 아시나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오늘 하루 날 위해 어떤 소확행을 할지 계획합니다.

  • 맛있는 라떼 한 잔 마시기
  • 좋아하는 웹툰을 본다.
  • 책을 읽고 좋은 구절을 필사한다.

너무 별것 아니지요? 하지만 정말 하나씩 실행하고 체크박스에 체크하는 것은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고 날 위한 미션을 했다는 묘한 뿌듯함이 있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가장 설레게 했던 계획은 뭔가를 공부하거나 배우는 것이었는데 배움에 대한 욕구가 이렇게 우울증에 활력을 줄지 몰랐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그 배움을 지키지 못했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것입니다. 가끔 하더라도 뭔가 지적인 지식을 축적한다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을 많이 회복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60세였던 할아버지가 이미 배우기는 늦었다며 70세 때는 에이 곧 죽을 텐데 했다가 80세가 되어서는 그때 배울껄 하고 후회하고 100세까지 사시고 나서는 언제든 늦은 때가 아니구나 깨달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제 무엇을 시작하든 늦지 않았고 배운다는 자체로 우리는 자신감을 얻으니 배움이 우울증을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3. 우울증 극복하기 글을 마치며

현대인의 우울증은 호르몬으로 인한 영향도 있고 건강에 의한 영향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삶이 고달프고 힘든 사람들은 우울증보다는 닥친 고난을 극복하려고 우울할 틈이 없습니다. 보통 우울함은 쇼펜하우어의 이야기처럼 과잉으로 인한 무료으로 인해 혹은 본인이 만족이 안되는 어떤 상황에 의해 생깁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결핍보다는 과잉에 대한 무료함이 우울증의 원인이 되겠지요? 이 생각, 저 생각, 잡다한 생각으로 고민을 만들고 우울한 생각으로 본인을 방치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실행해 옮기려고 하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고 시커먼 우울증의 늪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힘들어요. 그럴 때는 쓸데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저위에 제시한 방법들을 해보면서 한 걸음씩 우울증에서 빠져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지만 의외로 쉽게 생각을 전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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