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유형별 질환, 질병 ft 3가지 성격, 수명

사람의 성격 유형별 질환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얼마 전 유튜브에서 본 김호선 교수님의 영상 내용 중 성격에 따른 건강 적신호에 대해서 이야기 하셨는데 간단하게 한번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성격 유형을 딱 3가지로 분류했는데 A,B,C 3가지유형이 있다고 해요. 심리학의 영역에 성격과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분야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적어볼게요.

성격 유형별 질환

성격 유형별 질환

1. 성격 유형 A : 참지 않는 불 같은 성격

저도 사실 A 유형의 성격인 것 같아요. 불의를 보면 못 참고 다른 사람이 틀린 이야기 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는 것이 잘 안됩니다. 자신이 화가 나면 화가 나는 대로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다 퍼부어버리는 성격이죠. 한마디로 다혈질인거죠.

메이드프리드먼은 이러한 성격유형의 양상을 A유형이라고 정의하고 극단적인 승부욕, 인내심 결핍, 공격성, 조급함, 부정적인 성향을 특성으로 갖는다고 합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주 폭발시키다 보니 이런 불같은 성격은 심혈관계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를 간헐성 폭발장애 라고도 이야기 하는데 심하게 발전한다면 분노조절장애가 될 수도 있죠.

성격 유형별 질환

심혈관계 질환이란? 고지혈증, 고혈압, 저혈압, 협심증, 이상지질혈증, 부정맥, 심방세동, 심계항진, 심근경색증, 죽상경화증, 폐부종 등의 질환을 의미합니다.

성격 유형 A형에 속하는 당신. 사소한 일에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당신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금 느긋해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자꾸 성질을 내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것 인지하세요.

유형 A의 성격을 가진 분들의 경우 주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해요. 아마 본인 성깔대로 다 좌지우지 하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주변 사람들이 참아야 할 경우가 많이 생겨서 그렇겠죠?

2. 성격 유형 B : 괜찮아 인생은 천하태평

다른 사람의 이목이나 분위기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삶을 살아서 어쩌면 멋지다 생각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엄청 받죠? 스케줄이 바쁜데 본인만 느릿느릿 굼뜨면 옆 사람이 두 배, 세 배 일을 해야 하잖아요.

유형 B의 경우의 사람은 본인은 아마 120세의 인생을 누릴 만큼 오래 살 거에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데 스트레스가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주변 사람들은 단명하겠죠? 천하태평인 이 유형 사람의 뒤치닥거리를 다 해야 하니 말입니다. 어찌 보면 유형A보다 더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3. 성격 유형 C : 인내하는 사람

사람이 행복하게 사려면 곁에 둬야하는 유형의 사람은 유형 C 라고 합니다. 어떤 일이든 참고 수용력도 뛰어나고 인내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분들이 제일 먼저 죽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뱉어내지 않고 스트레스를 안으로 삭히는 사람인거죠. 이런 사람은 주변에서 흔히 존경받고, 믿을 수 있는 1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를 삭히기만 하니 속에서 곪아가는 거죠. 따라서 C유형은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4. 성격과 질환

저도 성격이 참 다혈질적인 편입니다만 유형B만큼 천하태평은 아니더라도 나만의 느긋함과 중심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 이론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울증을 겪으면서 여러 차례 가장 중요하게 느꼈던 것은 중심을 나에게 둔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나의 시간으로 삶을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것, 그리고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오래 살기 위해서 성격을 개선하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적이고 다혈질이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쓸 수록 언제나 내 어깨가 긴장하고 내 목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부정적이라는 것은 세상에 대한 적의를 갖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언제나 나를 전쟁터에 있는 듯이 긴장하게 하니까요.

이제 곧 130세 시대가 온다고 하는데요. 정신도 몸도 건강하게, 하루하루 행복을 만끽하고 사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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