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은 40대 여성들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대부분 자궁 질병이라고 이야기 하면 자궁근종만을 알고 있어요. 오늘은 자궁선근증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자궁선근증이란?
자궁선근증은 쉽게 말해서 자궁이 딱딱해지는 질환입니다. 자궁근층 내로 자궁내막 샘 조직과 실질조직이 침투하여 자궁의 내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자궁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자궁의 일부분의 근육이 더 커져 있어서 발견이 되는 증상입니다.
그러면 자궁선근증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 자궁선근증의 원인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에 침투한 조직이 자궁근층의 성장을 촉진하여 마치 임신을 한것 처럼 자궁이 커지는 것으로 자궁선근증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40대~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성 호르몬이 점차 부족해 지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유추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20대~ 30대에도 자궁선근증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고 하는데 이것은 현대인의 식습관으로 인해 성호르몬이 불균형을 이뤄 이른 초경과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 여성호르본 불균형으로 인한 것이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3. 자궁선근증의 증상
제가 자궁선근증으로 판명이 났을 때 증상은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증상과 함께 생리할때 생리혈이 비정상적으로 출혈량이 많아져서 입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자궁선근증의 증상이라고 하는데 요약해서 정리해볼게요.
- 생리혈 과다
- 생리통
- 생리기간 증가
- 부정출혈
- 아랫배 통증
- 배뇨장애(빈뇨, 변비)
- 소화장애
- 골반통
- 불임(착상 방해)
- 난임 (유산/조산 가능성 증가)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이 딱딱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임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수정란이 착상하지 못하고 유산되는 경우가 많고 임신을 한다고 해도 착상이 불완전하여 조심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5~6개월 정도 되면 아이가 크는 만큼 자궁이 신축성있게 늘어나줘야하는데 자궁선근증은 자궁이 딱딱하기 때문에 아이가 자랄만큼 자궁이 자라지 못해서 자궁이 수축하지 않도록 계속적인 약물을 주입해줘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 6개월경부터 병원에 입원하여 자궁을 계속적으로 살펴봅니다.
4. 자궁선근증의 치료
자궁선근증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자궁 초음파나 MRI진단을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선근증이 많이 진행되면 자궁을 적출했었습니다. 요즘은 비수술적 치료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 약물치료 : 호르몬 조절 약물로 선근증의 증상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내막층이 비대해지는 것을 막고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사이즈를 줄여줍니다.
- 하이푸 시술 :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의 약자로 초음파 에너지를 산점에 모아 종양의 괴사를 유도하여 점차 소멸에 이르도록하는 비수술적 치료입니다. 돋보기로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로 절개없이 선근증 부위만 치료할 수 있어 가임기 여성들에게 권장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2) 수술적 치료
- 개복을 통해 자궁을 적출하는 외과적 방법으로 자궁 전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과 선근증 조직만 제거하는 선근증절제술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 자궁 적출은 후유증이 커서 권장하지 않는데 자궁을 적출하게 되면 조기폐경으로 인한 심한 골다공증,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현격히 증가합니다. 그리고 호르몬 체계변화가 생겨 우울증과 불안감, 공황장애등의 정신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적출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나 하이푸 치료를 권장합니다.
이렇게 자궁선근증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자주 들러서 건강 정보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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