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초기 증상 및 원인 유방암 자가진단법

유방암의 초기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유방암 자가진단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유방암은?

유방암은 대부분 유관과 소엽의 세포에서 발생하는데 양성 종양과는 다르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다른 신체부위로 퍼져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방암은 여성암 2위로 40대(30%)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대(29%), 60대(19%)로 여성에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2. 유방암의 종류

  • 유관 상피내암
  • 침윤성 유관암 (전체 유방암의 75%~85%)
  • 소엽 상피내암 (젊은 여성에게 흔한 발병)
  • 침윤성 소엽암
  • 유방파제트병(유두, 유륜에 발생하는 특수한 암, 전체 1~2%)

3. 유방암의 원인

정확한 유방암의 원인은 현재까지도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유방암의 발생을 높이는 위험인자에 대한 것은 많이 연구되어 몇가지로 요약됩니다.

  • 유전적 요인
  • 장기적인 여성 호르몬 투여자
  •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
  • 출산을 늦게 한 사람
  • 고단백질,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
  • 가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
  • 다른 신체 부위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적 있는 사람
  •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 음주
  • 흡연
  • 비만

4. 유방암 조기 검진

  • 일반적으로 40세~69세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유방 검진을 받을 것.
  • 유전적으로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면 확률이 4배 증가하므로 20대부터 유방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을 것.
  • 유방섬유선종, 유방낭종등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추적 관찰하며 6개월~1년 주기로 유방 초음파나 엑스레이 통해 크기가 자라는지 관찰할 것.

5. 유방암의 초기 증상

  • 멍울
  • 유두 분비물, 진물, 고름,
  • 유방 피부 변화 및 유두 피부 변화(귤껍질 같은 느낌)
  • 유두 함몰
  • 겨드랑이 임파선이 만져짐
  • 유방 주름
  • 유방 크기 변화
  • 유두 위치변화
  • 통증
유방암의 초기 증상

6. 유방암 자가진단방법

유방암 자가진단 방법은 자신의 유방을 스스로 만져보고 멍울이 잡히는지 피부변화는 없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① 시기 : 매월 생리 끝나고 3~5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하여 자가 검진하세요. (매 월 1일 , 10일…)

  • 1단계 : 거울앞에서 관찰하기
  • 2단계 : 앉거나 서서 촉진하기
  • 3단계 : 누워서 촉진하기

② 관찰 내용 (시진)

  • 유방의 크기와 형태
  • 좌우 대칭 여부
  • 한쪽 유방이 현저히 높이가 다를 때
  • 유방의 피부 변화 주름지거나 함몰되거나 오렌지 껍질 같은 피부 변화가 관찰 될때
  • 없었던 유두함몰이나 유두 습진, 진물이나 고름 등의 유두에 분비물이 나오는지 살펴보기

③ 촉진

  • 샤워 하면서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칠 한 상태에서 유방을 만지면 유방의 혹이나 덩어리가 더 잘 느껴집니다.
  • 유방의 촉진은 손가락 전체로 움켜지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마디로 유방상태를 느끼는 것입니다.
  • 한쪽 팔을 머리위로 올리고 반대쪽 팔로 유두를 중심으로 달팽이 모양을 그리면서 만져봅니다. 겨드랑이와 유방의 바깥쪽 부분도 살펴보세요.
유방암의 초기 증상

7. 유방 양성 종양인 섬유선종, 섬유낭종

유방에 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닙니다. 앞서 포스팅 한 내용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유방의 혹의 대부분은 섬유낭종이나 섬유선종입니다.

유선의 말단 부위와 그 주위의 결합 조직이 함께 증식하는 섬유선종은 가임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종양이며 생리주기에는 커졌다가 그 후에는 줄어들기도 하며 폐경기가 되면서 작아지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크기는 보통 1~2cm 정도로 주위 조직과 경계가 분명하고 만져보면 잘 움직이면서 고무공 같은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꼭 제거해야하는 병변이 아니니 무턱대고 맘모톰하라는 병원의 한군데 말만 듣지 마시고 3군데 정도의 전문의에게 검사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섬유낭종은 유선 세포사이의 조직들이 섬유화 되면서 혹이 함께 관찰되는 것으로 30~40대에 흔히 발생하고 폐경과 함께 줄어듭니다. 생리 전 유방 압통이 생기면서 덩어리가 뭉치는 등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물게 유방암으로 변화하기도 하니 꼭 정기 검진을 통해서 감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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