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좋은 습관 8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신장은 ‘콩팥’이라고도 하는데 강남콩 모양을 닮았다고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신장(콩팥)이 좋지 않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신장을 지키는 생활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신장이 하는 기능
신장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로 몸의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해서 몸이 붓고 독소가 쌓이기 때문에 혈액을 기계를 통해서 여과 해주어야 해서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합니다.
만성신장질환은 신장의 기능이 감소하여 단백뇨와 같은 콩팥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장은 소리없는 장기 중 하나로 손상이 되어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심각한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2. 신장이 안좋은 경우 증상
신장 검사가 필요한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1)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본다(야뇨증)
2)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나타난다.
3) 손, 발이 자주 붓는다.
4) 혈압이 높다.
5) 입맛이 없고 갈증이 난다.
6)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
7) 몸 전체가 가렵다.
이 외에도 가족력이 있거나 요로결석, 생식기 염증을 자주 앓거나 비뇨기계통 질환(방광염)을 만성적으로 앓을 경우도 신장 기능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신장에 좋은 습관 8가지
1) 저염식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몸의 염분을 배출하기 위해 신장에 무리가 많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소금 섭취량이 10g으로 다른나라보다 2배로 많습니다. 국, 라면 , 찌개와 같은 국물 음식은 염분 섭취량이 많아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싱겁게 드시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정 체중을 유지
비만은 신장병의 원인이 됩니다. 비만환자일 수록 단백뇨를 경험할 비율이 높고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하여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신장병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빨리 걷기나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과 같은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신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러한 활동이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주는 순환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것은 신장에 결코 좋지 않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개인에게 적합한 수분량은 임산부와 모유수유부 그리고 기후등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6~8컵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정기적인 건강검진
혈액 검사를 통해 크레아티닌 검사를 할수 있고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양을 알수 있습니다. 혈청 크레아티닌과 사구체 여과율의 수치에 따라서 신장이 어느 정도 나쁜지에 대한 수치도 알 수 있으므로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의 건강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6) 금연
담배의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는 신장 조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염증을 유발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 연기를 흡입하면 일산화탄소가 혈액에 흡수되어 산소운반능력을 감소시킵니다. 이는 신장 조직에 산소 부족과 신장 손상을 유발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신장결석, 신부전증, 신장암에 더많이 노출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7) 금주
과도한 양의 알콜 섭취는 신장에 독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게 되면 몸이 수분을 잃게 되며 이로 인해 신장에 부담이 됩니다. 알콜은 신장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체내에 남은 알콜의 독성은 신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8) 스트레스 관리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신장이 좋지 않은데 당뇨나 고혈압이 있으면 식단관리가 정말 어렵습니다. 당뇨는 고단백 식사를 해야하는데 신장은 단백질양을 제한해야하고 칼륨이 많이 함유된 채소도 자제 해야합니다.
4. 신장과 마그네슘
서로 상성이 되는 식단이 많아 당뇨나 고혈압을 앓고 있을 경우 신장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는데 이때 좋은 미네랄이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은 신장 기능을 지원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신장이 좋지 않다면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은 아몬드, 브로콜리, 호박,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한번 망가진 신장은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간과 더불어 우리 몸을 정화하고 독성을 해독하는 중요한 장기인 신장을 잘 관리하는 것이 혈관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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