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과다복용 할 때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비타민D는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스트레스 및 불면증 해소에 좋은 영양제 이며 섭취 시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 우울증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D는 우리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로, 뼈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복용하였을 경우 수용성 비타민이 아니기 때문에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축적되게 되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바른 비타민 D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는 일반적으로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며, 또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D 결핍을 경험하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보충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비타민D 과다복용 부작용 6가지
1. 신장 결석, 요로 결석
가장 흔한 비타민 D 과다 섭취 부작용 중 하나는 칼슘의 과도한 흡수와 축적입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과다한 섭취로 인해 칼슘이 신체 내에서 과도하게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 결석이나 요로 결석, 신장기능 저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은 극히 고통스러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적절한 처치 없이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혈중 칼슘 수치로 인해 고칼슘 혈증이 나타나면 구토, 메스꺼움, 피로, 현기증 및 잦은 배뇨 증상, 혈관 미경화와 같은 문제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를 약 5,000IU 이상 섭취하게 되면 고칼슘 혈증에 걸릴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은 장기간의 병원 치료를 요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신경계 문제 유발
과도한 비타민 D 섭취는 신경계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두통, 혼란, 근육 약화,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는데, 신경계에 칼슘이 과도하게 유입되면 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칼슘은 신경세포 내에서 신호 전달 및 신호 처리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칼슘이 신경세포 내로 유입되면 이상적인 신호 전달이 방해되거나 비정상적인 신호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통, 혼란, 근육 약화, 피로감과 같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의 과도한 축적은 신경세포의 세포막 투과성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포막은 신경세포 내부와 외부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의 과도한 유입으로 인해 세포막 투과성이 변하면 신경세포의 활동이 변조되어 신경전달물질의 정상적인 방출 및 수용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깨뜨려 신경계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비타민 D 섭취로 인해 신체 내 불필요한 칼슘의 축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칼슘이 부족한 지역에 칼슘이 쌓이게 되면서 조직 또는 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신경세포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심장 박동 불규칙, 고혈압
본래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이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지용성 비타민이나 과다 섭취는 심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장 박동 불규칙성이나 혈압 상승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타민D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증가하여 칼슘 역시 과도하게 습수되게 되면 심장 박동의 조절 기작이 교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심장 박동의 리듬을 불규칙하게 만들어 심방세동 등의 심장 리듬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 과잉 섭취로 인해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칼슘의 과도한 흡수는 혈관 벽에 칼슘이 증가하여 혈관 노화와 경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과도한 칼슘 축적으로 인해 혈관의 유연성이 감소하고 혈압 조절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4. 골다공증 유발
과도한 비타민 D 섭취가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칼슘 대사 조절의 불균형으로 인해 뼈의 구조와 밀도가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된 역할 중 하나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하여 혈액 내 칼슘 농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도한 비타민 D 섭취로 인해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가 증가하면,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러한 과도한 칼슘의 혈액 내 농도는 신체의 대응 메커니즘을 통해 조절되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골조직 내에 칼슘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뼈의 구조와 밀도를 유지하는 칼슘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칼슘의 증가로 인해 뼈 내 조직에서 칼슘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뼈의 구조가 변형되고 밀도가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골다공증의 특징적인 증상인 뼈의 취약성과 골절 위험 증가로 이어집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손상과 골절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비타민 D 과다 섭취로 인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폐 기능 저하
비타민 D 과잉 섭취가 폐에 좋지 않은 이유는 주로 칼슘 대사 조절의 불균형으로 인해 폐 조직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는 폐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폐 조직 내에서 비타민 D 수용체가 존재하며, 비타민 D가 폐 기능 조절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의 과잉 섭취로 인해 칼슘 대사 조절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폐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칼슘의 혈액 내 농도는 신체의 대응 메커니즘을 통해 조절되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칼슘이 폐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쌓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칼슘의 쌓임은 폐 기능을 저해하거나 폐 조직 내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폐 조직 내에서 칼슘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 폐 기능을 저해하거나 염증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칼슘의 과잉은 폐 기관의 미세한 공기포처럼 보이는 폐 건조물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의 과잉 축적은 폐 조직 내에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폐 기능을 저하시키고 호흡기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근육 약화 발생
비타민 D는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중 하나는 근육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하여 근육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비타민 D 섭취로 인해 칼슘이 과도하게 근육 세포로 유입되면 근육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근육 수축과 이완은 칼슘과 다른 미네랄들의 조절에 의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근육 세포 내의 작은 구조들이 변화하거나 칼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 근육 수축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근육이 약하게 느껴지거나 힘들게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칼슘의 유입은 근육 내 신호전달과 관련된 프로세스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근육 수축과 관련된 신호는 정확한 시간과 순서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비타민 D 과잉 섭취로 인해 칼슘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신호 전달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근육의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칼슘 농도의 변화와 신호 전달의 문제로 인해 근육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근육 조절 능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근육의 힘과 성능이 저하되어 근육 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D 섭취 시 칼슘제를 함께 섭취하고 있다면 칼슘의 과다 흡수로 인해 위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섭취에 더욱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 비타민D 하루 권장량
성인의 경우 하루 600~800IU, 고령자나 임신부의 경우 800~1000IU를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비타민 D 부족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과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은 장시간 노출되어도 독성이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 맺음말
햇빛을 통해 비타민을 흡수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알고계실거에요. 보통 하루에 20~30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그 정도의 시간도 허용이 되지 않는다면 비타민D 보충제를 드시거나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비타민D는 3개월에 한번씩 비타민D 주사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만약 건강검진 기록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게 나온 경우 비타민D 주사 가격은 실비 보험 처리가 됩니다. 보통 주사 1대가 4~5만원 정도 합니다. 1대 주사를 맞으면 3개월 정도 효력이 유지되니 1년에 4회 정도 맞으면 됩니다.
비타민 D 섭취량은 개인의 연령, 성별,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의사 또는 건강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판단이나 무분별한 보충제 섭취는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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